연천농업기술센터, 영농철 맞아 큰 역할 주목

유용미생물 생산성향상과 환경 개선에 효과

2014-04-23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이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업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2009년부터 농민들에게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이 각종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있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농업인으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유용미생물에는 가축들의 면역력 개선과 악취저감 효과가 있어 깨끗한 축산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가운데 농업기술센터가 1억 2천여 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2009년, 유용미생물배양실을 신축, 연간 400톤의 광합성균 등 4종의 미생물을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고 있다.이외에도 가축의 사료 효율을 높이는 고체발효 미생물 생산을 통해 관내 60여 농가들에게 공급하고 있다.연천군농업기술센터 신동준 기술보급과장은 “일반 작물에 대한 유용미생물 수요가 크게 늘자 1인 공급량을 제한하고 있다”며 ”수요충당을 위해 중장기적으로는 배양시설을 대폭 확대와 함께 미생물을 대용할 수 있는 BM활성수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