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베트남 태풍 피해 주민에 생활용품 기부
태풍 피해 큰 하장성·호아빈성 대상 기부 진행
2025-10-04 김혜나 기자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락앤락은 베트남 태풍 피해 주민에게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락앤락은 글로벌 법인 중 하나인 베트남 법인을 통해 태풍 ‘야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고 이번 기부를 기획했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 태풍으로 사망자 및 실종자 수가 300명에 달하며, 약 26만채의 주택이 소실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락앤락은 지난달 30일 산사태로 많은 피해를 입은 하장성과 호아빈성 태풍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식품보관용기, 냄비 등 일상 회복에 필요한 4100만원 상당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GNI)과 협력해 태풍 피해를 입은 가구 중 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은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국제 인도주의 개발 NGO로, 베트남에서는 2005년부터 19년 동안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