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2024년 제15회 오산독산성문화제’ 개최
오산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오산역사관광축제‘오산독산성문화제’ 추진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유-무료 체험 부스 운영으로 다양한 즐길거리 선사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재)오산문화재단은 오산시 문화예술과, 오산시의회, 오산문화원, 오산예총, 오산대학교 등과 함께 협력하여 오산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오는 10월 12~13 양일간 ‘제15회 오산독산성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산성의 충-효의 정신과 오산의 유구한 전통을 계승하고, 오산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오산역사관광축제로 추진하고자하는 ‘제15회 오산독산성문화제’는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시민들이 오산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제15회 오산독산성문화제는 ‘독산성과 함께하는 오산 역사(忠) 축제’라는 주제로 ∆권율 장군의 세마전법으로 전쟁에서 평화로운 승전을 이끌어낸 설화 ‘마당극 그날, 독산성’ ((사)한국연극협회 오산시지부) ∆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체험-전시 프로그램 ‘독산성이야기-독산ZONE’ ∆둘레길을 활용한 사전 미션 프로그램 ‘독산성-세마대지 걷기 이벤트’ ∆재단 교육 사업 ‘오산청소년오케스트라, 오산청소년기타오케스트라, 오산틴즈뮤지컬, 라무르앙상블’ ∆지역예술단체 취타대 행진과 재담소리극(도화예술단) ∆오산과 독산성을 주제로 퀴즈를 풀어보는 ‘오산골든벨’ ∆오산시 6개동 선발 가수의 본선 경연 무대 ‘시민노래자랑’ ∆초대가수 김성환, 김양, 정수빈, 추혁진 출연 등 축제 참여 기간 동안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무료 체험 부스 공모 및 선정 운영 방식을 통해 축제의 지속 발전과 자립화를 위한 시도를 하였으며, 오산시 가족센터와의 협력으로 오산시에서 영업 중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의 다국적 음식점을 참여시켜 이색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친 환경 축제 추진을 위해 일회용품과 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먹거리부스와 행사 전반에 적극 적용된다.
(재)오산문화재단 축제 추진 관계자는 ‘오산독산성문화제’가 오산의 역사를 담은 ‘역사관광형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 안전한 행사로 성료 될 수 있도록 축제 추진 준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