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등산로 범죄 사각지대 ‘드론 안전 순찰 시범사업’ 도입
금천구-금천경찰서 업무협약 체결.. 주민안전 위해 역량 총동원 화장실, 등산로 어디에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와 비상벨 설치 주요 등산로 현장 순찰대가 확인 못한 사각지대 곳곳 순찰
2025-10-04 김현아 기자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공원, 등산로 등 범죄 발생에 취약한 지역에 드론 기술을 활용해 순찰하는 시범사업을 도입,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지난해 8월 관악산 등산로 살인사건을 계기로, 안전 사각지대로 인식되는 등산로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와 범죄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안전 순찰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드론은 공원안전지킴이와 금천경찰서 순찰대의 순찰 활동과 연계해 활용된다. 주요 등산로를 드론이 비행하며 넓은 범위를 촬영하고, 현장 순찰대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사각지대 곳곳을 순찰한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산불, 병해충, 낙석, 위험 수목 등 산림 내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한 점검에도 활용돼 산림관리 효율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