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소년 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모 추진

여수시여문청소년문화의집,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 대상…18일까지 방문 신청

2025-10-04     손봉선 기자
사진=여수시,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시는 ‘여수시여문청소년문화의집’과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 민간위탁 기간이 각각 11월 말과 12월 말에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법령에 따라 청소년단체(법인)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여수시여문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12월부터 2029년 11월까지 5년간,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의 시설 운영 및 관리 전반을 맡게 된다. 참여 희망 기관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10월 18일까지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역량 있는 청소년단체(법인)의 참여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여문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7년 2월 문수동에 개관하여 노래·음악·춤 연습실, 북카페, 동아리실 등을 갖춰 청소년 체험 및 지역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관장을 포함한 3명의 종사자(청소년지도사 1명 이상)가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009년 2월 청소년수련관 2층에 교육장과 사무실을 갖추고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유아, 초중고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의 건강한 성 정체성 정립에 기여하고 있으며, 센터장을 포함한 5명의 종사자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