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월피동, 10월 경로의 달 맞아 후원의 손길 잇달아

월피여성배구단, 통장협의회 등 행사 수익금 경로잔치 후원금으로 쾌척  

2025-10-04     송훈희 기자

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월피동 행정복지센터에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관내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풍성한 경로잔치를 위한 후원이 잇달아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월피동은 지난달 27일 월피여성배구단(단장 주미희)과 30일 통장협의회(회장 김은주)가 달빛축제(월피동 마을축제) 수익금 각 30만원, 100만원을 모아 경로잔치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두 단체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경로잔치에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고 전했다.

주미희 월피여성배구단 단장은 “지난 9월 21일에 열린 월피동 제7회 달빛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금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정진권 월피동장은 “항상 이웃과 소통하는 단체들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월피동 경로잔치는 10월 8일(11시 30분) 시랑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잔치음식과 지역 가수들의 재능기부도 이어져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로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즐겁게 해드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