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제3회 경주로마라톤’ 개최

오는 12일 이벤트런·경쟁런 등 총 4종류

2025-10-05     김승현 기자
한국마사회가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마사회는 오는 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천고마비 계절을 맞아 ‘제3회 경주로마라톤’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주로마라톤은 대표 여가스포츠인 달리기와 한국마사회 고유 자원인 경주로를 결합한 가을 행사다. 친구나 가족 단위가 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축하공연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경주로마라톤은 총 4종류다. 자유롭게 코스튬을 착용하고 100m를 달리는 이벤트런과 2~5인 가족이 함께 100m와 400m를 달리는 거북이런 및 3.3km를 달리는 경쟁런으로 치러진다. 순위권에 오른 참가자에게는 스탠바이미와 갤럭시탭 및 에어팟 등 상품이 제공된다. 순위에 상관없이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념품으로 스포츠 타울과 간식도 지급된다. 참가자 사전 접수는 모집완료까지로 친구나 가족 단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경주마라톤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거북이런(1만원)을 제외하면 모두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그간 모래 경주로에서 달리는 이색 경험으로 고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 이번 경주로마라톤을 개최했다”며 “작년보다 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이들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