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회복지사들, 구미에서 건강도 챙기고 지역 맛도 즐겼다

‘제16회 경북 사회복지사 체육대회’ 구미시에 열려 사회복지사 고충 해소, 새로운 에너지 충전의 기회

2024-10-06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 5일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민간·공공 사회복지사 1,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긴고리던지기, 발양궁, 줄다리기, 이색계주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으며, 20개 시·군 지회 회원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현장에서는 각 지역의 농특산품과 함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고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체육대회 후 송정 맛길에서 열린 ‘구미푸드페스티벌’과 연계되여 타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구미의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하며 구미의 맛과 멋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창교 경북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사회복지사들의 사기를 북돋고, 정신적·육체적 건강 증진에 기여하여 경북 지역 복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김장호 구미시장은 “그간의 고충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미시는 복지포인트 지원, 상해보험 가입, 자녀 돌봄 휴가제 도입 등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상북도 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는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는 2007년부터 매년 경북 지역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