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공원에서 12~13일 반려견 페스티벌 개최
반려견 놀이터, 토크 콘서트,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 등
2025-10-06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광장에서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사단법인 동물복지연대 공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경상북도‧경주시‧경주시의회가 후원한다. 행사는 △무대 프로그램 △반려견 놀이터 △체험 및 이벤트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무대 프로그램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펫티켓 OX 퀴즈 멍생보감, 기다려 대회, 토크 콘서트,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펼쳐진다. 이 중 퓨리아빠로 유명한 슬리피와 함께하는 반려인들의 공감백서를 비롯해 이웅종 교수의 애견 행동교정 및 훈련교육에 대한 토크 콘서트는 반드시 들어 볼 만 하다. 특히 반려견 놀이터는 가로 40미터, 세로 25미터로 조성된다. 중‧소형견과 대형견으로 구분해 울타리를 만들고 놀이터 내에는 시소, 허들 등 다양한 어질리티 장비를 제공한다. 여기서 국가대표 훈련사가 어질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동경이 어질리티 공연을 진행한다. 또 어린이만을 위한 강아지 훈련 및 만지는 방법, 친해지는 요령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행사의 메인인 ‘댕당아 산책하자’는 반려견과 함께 1.2㎞를 산책하는 것으로 참여자에게는 백팩, 배변봉투 등이 포함된 산책키트와 고급사료가 제공되며, 완주 시 완주증서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