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캡슐 신제품으로 시장확장…홈카페족 취향 저격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 2종,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3종 선보여
2025-10-07 이선민 기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동서식품은 카누 캡슐커피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 2종(△카누 이터널 마운틴,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과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3종(△카누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카누 싱글 오리진 인도네시아)이다. 카누 이터널 마운틴은 강하게 로스팅한 원두를 블렌딩하여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담았다.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하여 청사과처럼 산뜻하면서도 깔끔한 부드러운 산미를 즐길 수 있으며 디카페인 제품으로 저녁에 마셔도 부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 선보이는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적인 커피산지에서 엄선한 단일 품종 원두(싱글 오리진)를 사용했다. 카누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는 기분 좋은 산미와 은은한 꽃 향기가 난다.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는 균형잡힌 바디감과 과일의 상큼함, 견과류의 고소함이 특징이다. 카누 싱글 오리진 인도네시아는 묵직한 바디와 크리미한 단맛의 복합적인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신제품을 포함해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은 총 13종,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은 총 12종으로 다크 로스팅, 미디엄 로스팅, 아이스,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카누 온라인 브랜드스토어를 기준으로 카누 전용 캡슐 2종은 각 7900원(10개입),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3종은 각 7490원(10개입)이다. 최근 집이나 사무실에서 소비자가 직접 커피를 만들어 즐기는 홈카페 시장이 활황을 누리면서 프랜차이즈 카페부터 다양한 커피 업체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액상커피나 캡슐커피를 출시하고 있다. 동서식품도 지난해 기준 생산실적 1조원 클럽에 입성하면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주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무실 및 가정 내 봉지 커피와 즉석 커피음료 수요는 꾸준하고, RTD 캔커피 시장 매출이 상승하는 가운데 캡슐커피 시장 안착에도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동서식품 조아미 마케팅매니저는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해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과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모두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며 “신제품 캡슐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