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모금활동 ‘러버덕 레이스’ 후원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후원 참여

2025-10-07     강소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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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이 아프리카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모금을 위한 ‘제 2회 심장병 어린이 돕기 러버덕 레이스’ 행사를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기프트 오브 라이프 인터네셔널(Gift of Life International)에서 주최했으며,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후원에 참여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30만명의 아이들이 심장질환을 안고 태어난다. 그중 생후 1년 이내에 수술이 필요한 영유아들이 상당수에 달한다. 그러나 이 아이들 중 93%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다. 기프트 오브 라이프 코리아는 이러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자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러버덕 레이스는 그중 하나다. 러버덕 레이스는 작은 고무 오리 인형 300마리가 참가하는 경주로, 각 오리에게 번호가 부여되며 1등에서 3등까지의 오리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증정된다. 올해 행사를 통해 두 명의 심장병 어린이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금이 마련될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이번 자선 행사 참여를 통해 선천적 심장병을 가진 어린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