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정용 대리, 산업안전지도사 합격…“지역사회 안전 책임진다”
2024-10-07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중구시설관리공단은 공단 소속 직원 정용(기술 6급·49) 대리가 인천 관내 공단 중 유일하게 ‘제14회 산업안전지도사’ 건설안전 분야에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안전지도사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자격증이다. 시험은 매년 한 번 치러지는데, 1차 관련 법령, 2차 전문지식 서술, 3차 면접까지 진행된다. 특히 건설안전 분야는 최종 합격률이 10% 미만일 정도로 난도가 높다. 정용 대리는 2015년 공단에 입사해 2020년 분야 최고자격 토목시공기술사를 취득하고 현재 인천 중구, 교육청 등의 재난 안전 자문위원으로서 건설 분야 전문 활동 및 재능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등으로 산업 현장 안전 관리에 대한 요구가 크게 높아진 가운데,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은 더욱 전문적인 안전 관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인천광역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전문성 강화를 통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내부 역량 확보와 체계 개선에 지속 힘쓸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자체 전문인력 강화를 위해 기술 학습 프로그램인 인기인(인천중구기술인)을 운영하며 기술직 직원들의 자기 발전과 전문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