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환경 경영 선도기관 도약 박차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 등 성과 내
2025-10-07 김승현 기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환경(E)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는 환경경영 선도기관 도약에 성금 다가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2월 SH공사는 ESG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같은해 5월 ESG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집했고 9월 ‘ESG 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를 2년간 이어왔다. 지난 2023년 7월에는 환경전담부서인 녹색도시부(TF)를 설치했고 전사적 환경경영계획 수립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추진 중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SH형 기후변화 대응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열환경·미세먼지 및 물재난 특화형으로 사업지구를 분류해 연 1회 이행평가를 시행한 뒤 문제점을 도출한다. 주택 건설 관련 친환경 공법을 발굴하고 녹색건물 적용도 확대했다. 고덕강일 2블록은 에너지 자립률 60% 이상 및 연간 탄소 저감 832t 등 효과를 내는 제로에너지 아파트로 건설했다. 이를 통해 지난 3월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5월에는 ‘대한민국 환경대상 ESG 경영 부문 본상’ 및 9월 ‘국가공헌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도시 곳곳에 우리 공사가 추진하는 ESG 가치를 심어 서울을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더 꾸준히 다져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