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9월 판매 전년比 10.1% 증가…벤츠 1위
9월 수입차 2만4839대 신규등록
2024-10-07 김명현 기자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한 2만4839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월보다는 11.6% 늘어난 수준이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가 8382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 7082대, 테슬라 1349대, 렉서스 1312대, 볼보 1282대 등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이어 아우디 995대, 토요타 778대, 폭스바겐 760대, 포르쉐 721대, 랜드로버 446대, 미니 428대, 포드 285대, 혼다 223대, 지프 194대, 링컨 193대, 쉐보레 178대가 뒤를 이었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1만5177대), 가솔린(5294대), 전기(2753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846대), 디젤(769대) 등의 순이었다. 차종별로는 벤츠 E클래스가 4941대 팔리며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BMW 5시리즈(1천998대), 벤츠 GLC(931대), 테슬라 모델Y(793대), BMW X3(640대), BMW 3시리즈(622대) 등이 뒤를 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수급에 힘입어 수입차 판매가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