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렴의식 참여형 청렴콘서트 ‘호응’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된 청렴 연극을 통해 공감대 형성

2024-10-08     오지영 기자
강북구가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달 2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청렴을 주제로 한 뮤지컬과 연극, 퀴즈와 강연 등의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청렴 교육은 기존의 획일적인 일방형 교육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렴 연극에서는 조직 내에서의 다양한 실제 상황들을 재현하면서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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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강의는 한용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행동강령 내 직무상 갑질금지 관련 규정’을 포함한 갑질 교육,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을 퀴즈 형식으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전달해 호응이 높았다.

 청렴콘서트에 참석한 한 직원은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형식으로 진행됐던 교육과 다르게 재미있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훨씬 집중할 수 있었다”며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갖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을 마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렴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공직자의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