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패션&뷰티’ 12일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 개최

패션브랜드 ‘아가타(AGATHA)’와 콜라보 팝업 행사 열려 구민 모델 참여 패션쇼‧수공예마켓‧초청공연‧먹거리부스 등 부대행사 풍성

2025-10-08     백중현 기자
양천구가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오는 12일 패션거리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28회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목동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패션&뷰티’를 주제로 △메인무대 △팝업스토어 △수공예마켓 △체험부스존 △먹거리존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특히 올해는 유명 패션브랜드인 ‘아가타(AGATHA)’와 협업을 통해 특별한 콜라보 팝업 행사를 선보인다. 구는 양천구 지도 모양이 프랑스 패션브랜드 ‘아가타’ 로고와 비슷한 점을 착안,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 팝업스토어에서 구 지도 모양과 브랜드 로고가 디자인된 가방을 한정 판매하고, 총 17종의 가방 및 소품을 정상가의 최대 7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가타’는 이번 행사 이후 일정 수익을 기부하고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거리 일대가 런웨이로 변신하는 ‘목동로데오 패션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다. 거리 패션쇼를 통해 구민 모델에게는 멋과 재능을 뽐낼 자리를, 의류 점포에는 제품 홍보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로데오거리 내 의류매장에서는 특별 할인행사와 함께 푸짐한 경품이 함께하는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얼리, 패브릭, 오브제 등 공예 제품에 관심이 있다면 ‘수공예마켓’에서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체험부스존’에서는 메이크업 체험, 패션 소품 만들기, 세계 각국의 의상 체험과 함께 전문 포토그래퍼의 인생샷 이벤트도 마련되어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양천구,
이날 메인무대에는 가수 김현정 등의 초청 공연이 펼쳐지고, 소무대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먹거리존’에 푸드트럭 및 관내 시장 먹거리 부스를 마련하고 수제 맥주와 수제 막걸리 등도 판매해 축제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문화축제는 목동로데오거리를 찾은 구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오랜 전통의 목동로데오거리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패션1번지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