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양 미디어아트 포럼’ 성료, 창의 도시로의 비전 제시

10월 4일 전남도립미술관서 개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통해 광양시 새로운 미래 그려

2024-10-08     황기연 기자
사진=‘2024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4일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 2024 광양 미디어아트 정책 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2024 광양 미디어아트 포럼은 오스트리아 린츠시의 아르스일렉트로니카 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한 2024 광양-린츠 국제 미디어아트 교류전의 연계 행사다. 

국내외 미디어아트 전문가들은 ‘광양, 미디어아트로 키우는 창의 도시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창의적인 도시 발전에 미디어아트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며 광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제1부에서는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과 이대형 Hzone 디렉터, 신홍주 전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장, 수시 구츠케 광양-린츠 미디어아트 교류전 참여작가가 주제발표의 연사로 나섰다. 이어 2부에서는 김광훈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사회로 백종옥 미술생태연구소장, 나영훈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 그룹장,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 김허경 전남대학교 호남연구원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미디어아트의 발전 방향과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시의 관계, 인공지능 시대에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도시 발전의 방향성 등 미디어아트의 사회적 역할과 그 확장 가능성에 대한 담론을 펼쳤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디어아트 문화산업 분야 발전방안과 우리시의 문화산업과의 연계 방안들이 깊이 있게 논의되고,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콘텐츠를 더해 광양의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창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