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4년 연속 수상

기초자치단체 부문…한·중 언론 3사 공동 주최

2015-04-24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강남구가 ‘제7회 2014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에서 의료관광 선도 기초자치단체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동아닷컴, 머니투데이, 중국신문망 NEA 등 한·중 언론 3사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환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과 각 질환별 전문 의료서비스 발굴과 대한민국 의료관광 산업의 세계적인 브랜드화를 위해 제정되었는데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주최측은 전문가조사, 네티즌조사, 병원모니터링을 통해 부문별 대상을 가려 의료관광 활성화에 공헌하고 각 의료 분야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 제약회사, 지방자치단체 등 2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강남구는 지난 2011년 첫 수상 이래 2012년과 2013년, 이번 2014년까지 4년 연속 의료관광 선도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는데 지역의 뛰어난 의료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의료관광팀’을 신설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그동안 강남을 방문한 해외 의료관광객은 2010년 1만9135명, 2011년 2만4535명, 2012년 3만4156명으로 매년 25% 이상 꾸준히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특히 지난해 집계결과 전년대비 25.9% 증가한 약 4만3000여 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