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 속도 붙는다"⋯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주광덕 시장 “다가올 인구 100만 메가시티에 걸맞은 미래도시형 융복합 행정타운 만들 것”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남양주시의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해 신청사 건립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8일 남양주시는 "7일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며 "이로써 시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신청사 건립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시는 용역을 통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 등 기초자료분석 △건립 규모 산정과 시설 운영계획 등 기본방향 △사업비 산출과 사업 진행 방식 등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8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지방투자분석센터(LOMAC)에 타당성 조사 의뢰, 경기도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신청사 건립은 2029년 7월 착공,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향후 10년 전후로 인구 100만 메가시티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성장과 맞물려 대폭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할 기반을 갖추고, 시민에게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신청사 건립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신청사는 공공성과 상징성, 개방성 등을 두루 갖춘 미래도시형 융복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현재의 금곡동 청사 부지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과 보고회는 주광덕 시장과 33명의 추진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신청사 건립추진 방향과 과업 내용 설명,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