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베트남 기업과 MF 계약
2015-04-24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카페베네는 베트남의 MH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MF는 본사가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로열티를 받고 해당국의 사업자에게 브랜드 운영권을 일정 기간 빌려주는 사업 방식이다.회사 측은 “베트남은 프랑스 식민지를 거치며 카페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를 잡은 곳”이라며 “인구가 9000만명이 넘는 큰 시장인데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막 성장하기 시작해 유망한 해외 진출국으로 손꼽힌다”고 설명했다.한편, 카페베네는 베트남에 올해만 3개, 2년 내 10개, 3년 내 15개 매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카페베네의 해외 진출국은 모두 11개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