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민체육센터 새 이름 지어주세요”

제1· 2체육센터 명칭 공모

2015-04-24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제1구민체육센터와 당산동 영등포경찰서 맞은편에 들어서는 제2구민체육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구는 구민체육센터가 지역을 상징하고 주민친화적인 이미지를 지닌 이름을 갖도록 해 보다 많은 구민들이 센터를 활용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2004년에 완공된 제1구민체육센터는 수영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신길동과 도림동, 대림동 지역 주민의 체력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제2구민체육센터의 경우 예산 약 225억원을 들여 2012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6월 초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시설로, 연면적 약 6674㎡에 지상 5층 지하 3층의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특히 이 시설에는 수영장·대체육관·체력단련장·에어로빅장·유아체능교실 등의 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강좌를 할 수 있는 다목적 프로그램실과 북까페 등이 들어서, 명실상부한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서 당산동과 인근 양평·문래·영등포·여의동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이번 명칭 공모는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다음달 15일까지 영등포구 문화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2개 체육센터의 각 명칭 1건씩 제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