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정책 평가…‘A등급’ 획득

2024-10-0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양평군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정책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31개 시, 군의 사회복지사 처우 향상과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실시한 정책평가에서 이번 성과는 양평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 분석되고 있다. 

8일 양평군은 "지난 7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와 중부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한 '경기도 31개 시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정책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청 복지정책과 공무원들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이는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지위 향상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시군별 조례, 예산 편성 현황과 처우개선위원회의 운영 상황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김도묵위원장(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처우향상위원회)은 지표별 평가를 통해 A등급을 받은 시군을 발표하며, 양평군의 성과를 특히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양평군이 재정적으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자치단체장과 관련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의 결과이며, 다른 시군에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군 단위로 시행된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의 중요성을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준엽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양평군의 A등급 획득은 앞으로 다른 시군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시군이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