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 복합민원 체계 관리로 서비스 업그레이드
2015-04-24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처리과정이 복잡한 복합민원사무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민원처리제도의 활성화로 대민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처리기간이 10일 이상 소요 또는 처리과정이 복잡한 토지거래계약허가민원 등 18종 인‧허가 민원사무를 대상으로 민원처리 경험이 많은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 운영하여 민원처리방법에 관한 민원인과의 상담 및 민원서류 보완 등의 지원역할을 수행하게 했다.복합민원 중 토지매입, 설계, 측량 등이 필요하여 경제적 투자가 수반되는 민원이나, 복합민원이 아닌 단순 민원이라도 불가 처리되었을 경우 민원인에게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한 보육시설인가 민원 등 20종 민원사무를 대상으로 약식서류만으로 사전에 처분의 가부여부를 심사하여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과 행정의 낭비를 방지하고자 사전심사청구제도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복합민원 처리시 관련부서 협의와 민원처리 기간 단축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운영 중인 실무종합심의회 운영 대상민원을 기존 협의부서 5개부서 이상 민원사무에서 2개부서 이상 민원사무로 확대 실시키로 하였다. 실무종합심의회는 민원처리 주무부서의 장이 위원장을, 관련부서의 실무담당자를 위원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이와 같이 구에서는 복합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개선으로 민원인의 사전상담 편의도모는 물론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불편 해소와 신속한 민원처리로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