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중화장실 개선

2015-04-24     이환 기자
[매일일보]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는 시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불특정인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전등, 전열기, 냉․난방기 등 화장실내 전기설비의 적정 점․소등이 불가함에 따라 전력이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특히, 전통시장 영업 시 인근 화장실은 무분별한 세척으로 수돗물이 과량 사용돼 상하수도 요금이 폭증하는 문제점이 있다.이에 시는 수돗물 절수 방안으로 북변화장실과 통진 공중화장실의 변기와 수도꼭지에 절수장치를 설치해 수돗물 절약을 기계적으로 유도하고 무분별한 수돗물 과용 방지를 위한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 할 방침이다.

또 전기절감을 위해 한전 계약전력을 낮춰 전기 기본요금을 30% 절감시키고 일정시간 간격으로 자동 점․소등하는 타임스위치를 설치해 현재보다 50% 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