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은 회장 “건설업 부실 확산 차단 등 시장 안정자 역할 성실 수행”
10일 정무위 국정감사에 참석
2024-10-10 서효문 기자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건설업 부실 확산 차단 등 시장 안정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강 회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2024년 국정감사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업은행은 녹색산업 육성 등 한국경제 신성장 확보 위해 노력 중”이라며 “18조원 규모 초격차 산업 지원, 2조원 반도체 설비투자 특별 지원 프로그램으로 반도체·AI(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KDB탄소스프레드 등 6조5000억원 규모 녹색금융 전용 상품을 운영, 녹색전환을 적극 지원 중”이라며 “신산업·기술 분야에 모험자본 확대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설업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안정화에도 힘썼다고 언급했다. 강석훈 회장은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의 신속한 워크아웃 추진과 금융시장 안정화 프로그램을 통한 건설업 및 부동산 PF 안정화 지원으로 건설업 부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등 시장 안정자로서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 중“이라며 ”그밖에 동남권 영업조직 확대,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화 벤처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국내 경제 새로운 성장축 조성에도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