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공간 집들이 행사

문화예술특화거리 점점점 공동프로젝트 '집들이 HOUSE WARMING PARTY' 개최

2024-10-10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인천광역시 중구, 동구, 미추홀구에 위치한 문화공간에서 문화예술특화거리 공동프로젝트 ‘집들이 HOUSE WARMING PART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공간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예술특화거리 점점점’은 문화예술 단체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문화공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문화예술특화거리 점점점 공동프로젝트는 인천 미추홀구, 중구, 동구에 소재한 11개의 문화공간에서 공연, 워크숍,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실시되는 행사이다.

시민들은 새로 마련된 문화공간에 집들이를 가는 콘센트로, 각 문화공간에서 개최하는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여 문화예술특화거리 점점점 문화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집들이 코스도 마련되어 있으며 미추홀구, 중구, 동구를 아우르는 문화탐방코스를 제안한다. 각 코스는 서로 다른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맞는 코스를 참고하여 참여 가능하다.

또한 지역 내 매장과 협력하여 투어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2개 이상의 공간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지역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는다.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점과 문화공간을 이용하도록 유도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행사와 연계된 굿즈도 참여자에게 제공된다.

문화예술특화거리 점점점 공동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문화예술 단체는 △(주)한울소리(미추홀구), △(주)위드달(미추홀구), △작업장봄(미추홀구), △코드아트(미추홀구), △어벙또벙이야기수선집(동구), △공예루틴(중구), △공간인공빛(중구), △창작집단발아(중구), △올라아트컴퍼니(중구), △모이소(중구), △카츠오리진(중구)이다. 인천 내 총 11개 문화공간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단체별 프로그램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