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4시간 안정적인 분만환경 조성에 ‘앞장’

10일 경주시‧맘존여성병원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 업무협약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인건비(월 1250만원) 협약 해지 시까지 지원

2025-10-10     김태호 기자
주낙영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와 맘존여성병원이 24시간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시는 맘존여성병원에 매월 1250만 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인건비를 협약 해지 시까지 지원한다.  맘존여성병원은 전문적이고 안락한 24시간 분만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그간 분만 취약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7월 ‘경주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8~9월까지는 사업자 공모 절차와 지역분만 산부인과 병원 간 간담회를 거치며 안전한 분만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또 한 걸음 내딛게 됐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낙후된 의료 서비스 분야가 무엇인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굴해 보다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