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한국산업단지공단 투자유치 활성화 협력

2014-04-24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4일 인천지역 투자유치 활성화 및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외국인투자 유치 관련 조사 및 정보 공유와 입주기업 지원확대 및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가장 기업하기 좋은‘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소규제 획기적 도입, 적극행정 구현 시스템 구축, 시민체감 성과 극대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토대로 지난 4월 1일 「규제개혁, 창조행정」을 선포했다.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유관기관 최초로 산업단지 관리 및 입주기업 지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의 각종 불합리한 규제애로를 적극 발굴 및 개선할 수 있는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IT융합, 바이오․의약품, 자동차 및 항공 산업의 앵커기업과 연관산업을 조사, 분석하고 산업특성에 부합하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내․외 유수 기업 유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이종철 청장은 “규제개혁, 창조행정 실현에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국내․외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인천경제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양 기관이 연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히고“규제개선과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통해 인천지역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0년까지 전국의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10만개 근로자 150만명으로 확대한다는 비전을 갖고 첨단․융복합 산업 입주 공간 확충, 창의․혁신클러스터 구축, 기업성장 지원기능 혁신, 지속성장가능 경영체계 구축 등 4가지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