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문화관광재단, 인문점빵 활용한 팝업스토어 운영
2025-10-1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인문점빵 1호점(문화도시 거점센터인 왜관역 앞 여행자센터 칠곡커에 위치)을 이용해 다양한 지역예술인들의 수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10월 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새로운 상점들이 참여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수공예품과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문점빵을 이용한 팝업스토어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객을 맞이한다. 참여 상점으로는 ‘해늘공방’, ‘그니여비 그림책’, ‘송사리 갤러리’, ‘한땀핸즈’, ‘아뜰리에-J’, ‘비단위의 꽃’, ‘수작’, ‘담장너머’, ‘진진목공방’ 총 9개이며 도자기, 생활용품, 그림책, 천연염색 제품 등 다양한 전시가 이루어지며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인문점빵을 이용한 팝업스토어는 지역 내 문화예술 창작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 주민들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매주 1개의 문화상점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을 판매한다. 김재욱 재단이사장은 “이번 인문점빵 팝업스토어는 지역 내 창작자들이 문화도시 거점 공간을 이용해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역 내 문화활동가들을 만나보고 창의성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