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화홍사랑채에서 만나는 행궁마을 콘서트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10월 11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저녁 6시 ‘화홍사랑채’ 안마당에서 '행궁마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 행궁마을 콘서트는 행궁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아름다운 한옥공간인 ‘화홍사랑채’에서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스크린을 설치하여 야외 영화관 '시네마 피크닉'이 열리고, 토요일, 일요일에는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미니콘서트 '콘서트 in 요즘행궁'이 펼쳐진다.
금요일에 열리는 '시네마 피크닉'의 상영작은 루이 암스트롱, 아니타 오데이 등 재즈의 거장들이 참여한 1958년 재즈 페스티벌 다큐멘터리 ‘한 여름밤의 재즈’, 숨겨진 쿠바의 실력파 뮤지션들과 6일간의 녹음으로 완성한 앨범과 대중음악사의 기적적인 스토리를 담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194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에 바치는 찬사이자 최고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이다. 상영작은 10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각 1편씩 상영된다.
'콘서트 in 요즘행궁'은 클래식, 재즈, 국악 등 전문 아티스트의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지며,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6시부터 40분간 공연한다. 토요일에는 정흠밴드(12일), 아모로소(19일), 리치파이(26일)의 재즈부터 퓨전클래식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음악으로 무대를 장식하고, 일요일에는 원초적음악집단 이드(13일), 신풍류(20일), 따스한(27일)의 퓨전국악공연이 펼쳐진다.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행궁마을 관광거점 ‘화홍사랑채’에서는 행궁마을 관광브랜드 ‘요새화성 요즘행궁’의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어 콘셉트 브랜드 전시, 브랜드 체험, 디자인 굿즈 판매, 포토스팟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행궁마을의 특색있는 관광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궁마을 콘서트' 프로그램 안내 등 세부 운영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 및 ‘요즘행궁’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