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 ‘발라드 in 아프리카’ 개강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경희대 아프리카 연구센터와 협업해 아프리카 역사·문화 강의
2025-10-11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부터 수지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발라드 in 아프리카(부제:아프리카 역사문화산책)’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지도서관은 평소 접하기 힘든 아프리카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경희대 아프리카 연구센터와 협업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은 1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회차별 강연 주제는 ▲10월 18일 김영 경희대 학술연구 교수의 ‘만화와 영화로 보는 아프리카 히어로’ ▲10월 25일 손정훈 아주대 교수의 ‘말하는 직물 아프리카 왁스’ ▲11월 1일 오정숙 경희대 교수의 ‘아프리카 여성들이 말하는 일부다처제’ ▲11월 8일 김용현 아주대 교수의 ‘아프리카 현대 시와 삶의 노래’ ▲11월 15일 유치정 경희대 학술연구교수의 ‘우리가 몰랐던 아프리카 디아스포라, 음벰베 미아노 음바페’ 등으로 아프리카 주민의 삶의 방식과 지혜에 관해서다.
수지도서관은 각 강연별로 선착순 50명까지 접수받으며, 강연 참석 희망자는 수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타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