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항소음피해지역 학생 262명에 총 4억 원 장학금 지원
10월 25일까지 고등학생 83명, 대학생 150명 ‘일반장학금’ 신청 운동부·소음피해가중지역 장학금 구분, 초·중·고·대학생 50만원~200만원 지급
2024-10-1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항공기 소음으로 학습권 침해를 겪는 소음대책·인근지역 거주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항소음피해지역 장학생’ 262명을 이달 25일까지 모집하고,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장학금은 ‘일반 장학금’과 운동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운동부 장학금’, 소음피해가 높은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소음피해 가중지역 장학금’으로 구분된다. 먼저 ‘일반장학금’ 모집 대상은 지난 7일 기준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소음영향도 57Lden 이상)에서 1년 이상 연속해 거주한 고등학생 83명과 대학생 150명이다. 해당 지역 확인은 ‘공항소음포털’의 소음지도를 참고하거나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단, 2022~2023년 기수혜자와 휴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