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 나눔 텃밭 고구마 수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립기반 조성…나눔·사회봉사

2024-10-11     이정수 기자
구미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 인동동에서는 최근 인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행복 나눔 텃밭’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 나눔 텃밭’은 인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기부와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 분위기 조성 및 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관내 휴경지 약 500평의 땅을 자체 개간하여 고구마 경작을 시작했다.

고구마 판매 수익금은 연말 이웃돕기돕기 성금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재원 마련에 사용되며 일부는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가구와 ‘인동동 행복 나눔 냉장고’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김봉순 인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여름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고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바쁘고 힘든 작업임에도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전동희 인동동장은 “이웃 사랑 실천에 늘 앞장서 봉사하는 인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민·관이 합심해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강화하여 소외계층이 없는 살기 좋은 인동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