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학이 만나는 특별한 야행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린다
서대문구 '2024 서대문 문화유산 야행(夜行)' 이달 18∼19일 개최 독립공원 밝히는 야간 포토존 운영·문화유산 야간 개장, 가이드 투어 등
2025-10-11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독립과 관련된 문학 작품과 윤동주를 비롯한 문인들의 이야기 등 역사와 문학이 어우러지는 밤이 서대문구에서 펼쳐진다.
서대문구는 이달 18일과 19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2024 서대문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학의 밤’이란 주제 아래 △야경(夜拍) ‘별 하나에 문화유산’ △야로(夜路) ‘별을 찾는 미션투어’ △야설(夜說) ‘별 하나에 이야기’ △야화(夜畵) ‘별이 비추는 순간’ 등으로 꾸며진다. ‘야경(城市夜景)-별 하나에 문화유산’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야간 개장 프로그램이다. 18일과 19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야사(夜史)-별을 따라 걷는 길’은 서대문 역사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가이드 투어로 독립과 자주를 주제로 한 독립문 코스, 서대문구의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안산(鞍山) 코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