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4 가을 콘서트’ 개최…가수 구창모 등 공연 예정
선선한 바람 속 피어나는 낭만,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추억의 장 연다
2025-10-11 황기연 기자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4일(목)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가을 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스윗피플(리드 보컬 김유하, 바이올린 서여신, 피아노 우리나)은 감미로운 선율을 담아 <고엽>, <베사메무쵸> 등의 곡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고 가수 나혜진과 진철은 가을밤의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성악가 장효원(메조소프라노)과 서지영(테너)은 <살다 보면(뮤지컬 “서편제”)>, <낭만에 대하여>, <All I ask of you(“The phantom of the opera”)>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준비해 잔잔한 감동과 전율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클래식 공연 뒤에는 가수 이혜리가 <당신은 바보야>, <자갈치 아지매> 등의 노래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고, ‘송골매’의 리드보컬로 활동했던 구창모는 독특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희나리>, <모두 다 사랑하리>,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80년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명품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2024 가을 콘서트는 풍성한 가을 시민들께 안겨드리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온라인 예매를 통해 표를 구매하거나, 광양문화예술회관으로 방문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권 가격은 전 좌석 5천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문예회관팀(☎061-797-3602, 2529)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