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가을 내음 가득한 재즈 합창의 진수
가을, 합창과 재즈가 만나다! 10.24. 인천시립합창단 ‘Autumn Leaves 가을이 오면’
2025-10-11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10월, 인천시립합창단과 윤의중 예술감독이 재즈 감성이 물씬 풍기는 무대로 돌아온다. 오는 24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188회 정기연주회 'Autumn Leaves 가을이 오면'으로 관객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알린다.
이번 시간에는 ‘Autumn Leaves’ 등 제목만 들어도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을 비롯하여, ‘Dance’, ‘I Got Rhythm’ 등의 오리지널 재즈 아카펠라 합창곡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주에서는 일본의 재즈 피아니스트 대가인 ‘요시코 키시노’를 초청하여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재즈 드러머 이상민, 베이시스트 김영후와 함께 ‘Waltz for Debby’, ‘Little Jazz Madrigals’ 두 곡을 유려한 사운드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후 색소포니스트 윤여민이 합세해 드럼, 베이스와 더불어 ‘Misty’, ‘Round Midnight’ 등을 연주, 더욱 재즈적인 합창을 들려준다. 또한 조혜영 상임작곡가가 편곡한 ‘가을밤’, ‘가을편지’ 등 우리에게 익숙한 가요를 현악 4중주 딜라잇 콰르텟과 협연하여 잔잔하고 고즈넉한 가을의 분위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