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이상적인 유보통합 모델 구현’ 나서

시범학교 6곳 선정, 현장지원단 구성 분야별 지원

2024-10-11     윤성수 기자
사진=전남교육청_유보통합_시범학교_현장지원_활동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이상적인 유보통합 모델 구현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9월 (가칭)영유아학교 6곳을 유보통합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해 운영에 들어간 데 이어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10월 10일부터 28일까지 현장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시범학교는 ▲ 충분한 이용 시간과 일수 보장  ▲ 교사 대 영유아수 비율 개선 ▲ 교육‧보육 질 개선 ▲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핵심과제로 이상적인 유보통합 모델을 구현한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올해 처음 시작된 시범학교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 교육‧보육과정 ▲ 회계 ▲ 인력 등 3개 분야 별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운영중이다. 지원단은 시범학교를 방문해 핵심 과제별 운영 상황 및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관별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돕고 있다. 

한 시범학교 원장은 “기관의 교육․보육의 질 개선을 위해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무도 가보지 않은 첫 길이라 막막했다. 그런데 현장지원단이 기관으로 찾아와 맞춤형 지원을 해주니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더 명확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시범학교가 이상적인 유보통합 모델로 현장에 안착하고, 전남의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확산될 수 있도록 ▲ 시범학교 운영 협의체 ▲ 시범학교 컨설팅 지원단 ▲ 시범학교 모니터링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