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가을철 성수기 낚시어선 취약 해역 항·포구 현장점검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늦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낚시어선 치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 해역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께 최경근 여수해경서장이 여수바다파출소를 방문해 연안구조정에 탑승하여 낚시어선 출·입항로 취약 해역을 둘러보며 안전 위해요소 등을 점검했다. 

최경근 서장은 낚시어선 주요 항로를 점검하며, 직원들에게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른 해양 사고 예방에 각별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해경은 성수기 기간동안 낚시어선 출·입항 취약 시간대 항로상 경비함정 집중 안전관리로 사고 예방에 나서며, 낚시어선 종사자 안전불감증 인식 개선 교육도 병행한다.

여수바다파출소 인근에 있는 국동항은 낚시어선 치안 수요가 전국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은 항‧포구로 해양경찰에서는 낚시어선 10대 항‧포구로 선정돼 관리하는 곳이다.

관계자는 “낚시어선 치안 수요 증가에 따라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해양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