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최우수상 수상
청렴·윤리경영,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등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성과 인정받아
2024-10-11 최한결 기자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지배구조(G)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2022년부터 한국정책학회가 주최해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공기관 및 정책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캠코는 ESG기반의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플랫폼 전환을 ESG경영 추진목표로 하고 ESG경영위원회를 통해 매년 ESG경영전략 및 ESG 부문별 중점추진과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캠코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청렴·윤리경영 △내부통제 강화 등 지배구조(G) 분야에서의 ESG경영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먼저, 캠코는 이사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동이사 및 여성 이사를 임명하는 한편 ESG경영위원회 및 윤리경영위원회 등 다양한 소위원회를 설치·운영했다. 또한 비상임이사를 대상으로 한 주요현안 사전보고를 확대하고, 이사회 참석 횟수에 연동한 성과 중심 보수체계를 도입하는 등 비상임이사의 전문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이어 캠코는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CP) 프로그램을 최초 도입해 국제 반부패 규범을 준수하고 부패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윤리교육과 이해충돌방지 체계 운영·정보공개 강화를 통해 기관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CP) 프로그램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평가·인증제도다. 마지막으로 캠코는 내부 통제 기능 강화 및 방만경영 예방을 위해 3선 모델 기반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디지털 감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방만경영 근절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캠코형 통합 리스크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를 마련해 대내외 환경변화 및 위험요인에 선제적 대응하고 손실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