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제일제당, 카이스트와 손잡는다
2010-11-10 이정미 기자
[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CJ제일제당과 카이스트(KAIST)는 10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정(MOU)' 체결식을 갖고 산학협동을 통해 생명공학분야의 기초기술력을 높이기로 약속했다. CJ 제일제당 측에 따르면 KAIS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와 제약 분야 등에서 국내 최고 연구진의 R&D 능력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고 생명공학 분야의 기반이 되는 기초기술 연구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CJ 제일제당과 KAIST는 우선 산학연계 박사 학위 연수를 통한 공동 기술연구와 KAIST 교수의 제안과제를 CJ제일제당이 선정,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연구기술력을 보유한 KAIS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초연구를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MOU가 산업계와 학계간의 성공적인 상생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