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한경국립대학교, 지역상생발전협의회 공동선언문 선포

동신 일반산업단지(소부장 특화단지)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협력

2025-10-13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0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김보라 시장, 한경국립대학교 지역상생발전협의회 이원희 총장과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신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공동선언문을 채택-선포했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학교 지역상생발전협의회는 지역사회와 대학간의 협력, 지역사회 발전 및 공동연구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5월부터 현재까지 운영중에 있으며, 동신 일반산업단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타당성, 반도체 인력양성 확대 및 소부장 기업들의 투자환경 조성 필요성 등에 대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신 일반산업단지(2030년 가동)는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 및 공급망 강화를 위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2023.7.20)되었으며, 인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2027년 가동) 및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2030년 가동) 등과 함께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의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입지규제 합리화가 필요한 실정이며, 이번 공동선언 선포로 지역이 선점한 전략사업에 대하여 지역 내 각계-각층 주민들의 열망을 표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른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국가산업단지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으며, 소부장 업체들이 동신 일반산업단지에 적기에 투자하여 한국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리스크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