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300여개 일자리 양질의 ‘취업 박람회’ 개최

15일 오후 1시 여의도 FKI타워, 구직자와 기업의 만남의 장 ‘취업 박람회’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 토털 서비스 원스톱 지원  

2024-10-14     백중현 기자
15일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15일 오후 1시 여의도 FKI타워(옛 전경련회관) 1층에서 3백여 개의 다양한 일자리가 쏟아지는 ‘희망‧행복·미래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경협 중장년내일센터, 서울 남부고용 노동지청, 영등포 여성인력 개발센터와 함께 여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자리를 제공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공항, 병원, 고객대응(CS) 등 다양한 분야에서 3백여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최근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 정보 부족, 채용 절차에 대한 막막함, 면접 준비의 불안감 등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희망‧행복‧미래 취업박람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FKI타워 1층에서 열린다. 취업박람회에는 △1대1 현장면접이 이뤄지는 기업 채용관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을 안내하는 취업지원관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 행사관이 운영된다.  
지난해
먼저, 가장 많은 구직자들의 관심을 끄는 ‘기업 채용관’에는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중장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인 모집에 나선 기업들이 부스에서 1대1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면접이 가능하다.  ‘취업지원관’에서는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구직상담, 직업 정보 제공, 취업을 위한 여러 지원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10개의 ‘부대 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컨설팅, 무료 사진 촬영, 개인별 컬러 진단 등 취업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다문화 가정, 어르신 등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연계와 금융‧재무 상담, 창업 상담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구는 취업 박람회 이후에도, 박람회를 방문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희망 분야 취업연계, 컨설팅 등 촘촘한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최신 고용 동향 제공으로 구직자들의 갈증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유능한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취업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