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 개최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의 미래를 열다 도, 18개시군, 주민자치회가 함께 만드는 강원의 미래 10월 18일 개막식, 19일까지 원주시 젊음의 광장에서 열려 주민자치 우수사례와 발전하는 주민자치 이야기를 한곳에 모아 우리 마을 관광홍보관, 특산품 로컬마켓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

2024-10-14     황경근 기자
2024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는 오는 18일~19일 원주 젊음의 광장에서 2024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 개최 된 이후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18개시군, (사)강원특별자치도주민자치회가 함께 하며, 도내 13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하여 다양한 자치활동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자치 성과와 가능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18일(금) 오전에는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대상이 개최되어 예선을 통과한 7개시군(춘천, 원주, 강릉, 태백, 평창, 정선, 인제)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오후에는 개막식 및 주민자치 화합 한마당(축하공연, 우리 마을 가수왕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도내 18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하는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펼쳐져 그 동안 수강생들이 문화강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경연대회는 원주시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공훈’이 출연해 응원의 열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또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관 및 우리 마을 관광홍보관을 비롯한 등 30여개 전시·체험 부스와 도 시군 특산품 로컬마켓&먹거리장터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처음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전시·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한다. 주민자치 위원들이 직접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읍면동 단위의 적극적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를 위해 체험부스와 특산품 로컬마켓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야외(원주 젊음의광장)에서 주말을 이용해 행사를 개최한다. 전길탁 강원특별자치도 행정 국장은 “올해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인공이 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민들께서 행사장 현장을 많이 방문해 주셔서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의 현재와 미래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