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인구감소지역 여행상품 대상 지역 확대 추진
서해선·중앙선 등 신규 노선 개통 따라 지역 추가
2025-10-14 김승현 기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출시한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열차 승차권 50%를 할인받고 전국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상품이다. 자유여행과 패키지 등 239개를 운영 중이다. 코레일은 올해 말 예정된 신규 노선 개통에 따라 철도 연계가 가능한 지자체(인구감소지역)를 대상으로 상품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곡성군 △논산시 △보령시 △안동시 △울릉군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달 말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대상 지역을 확대해 국내 여행을 더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철도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