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전체 현장 보건관리자 직무교육

보건 역량 강화…안전보건경영시스템 작동 준비 공정별 위험요인 발굴·사례 중심 대응 능력 함양

2025-10-14     권한일 기자
현장안전진단컨설팅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반도건설은 지난 11일 전국 현장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보건실무 역량강화를 위한 보건관리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현장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안전보건관리자에 대한 정기 직무교육을 이어왔고, 올해부터 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 각각의 업무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작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초로 개별 진행한다. 현장 안전보건 관리업무 가운데 안전관리자 영역은 떨어짐·맞음·넘어짐·끼임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재해 위험유형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보건관리자 역시 안전관리자의 영역에 함께 협조하는 동시에 건설근로자의 현장작업 투입 전에 난청이나 근골격계 질환 유무와 정도를 파악해 보건상의 이상에 따라 발생 가능한 사고 가능성을 차단한다.  또 환절기 유행하는 식중독 발생위험이나 온열질환에 의한 근로자 건강이상을 예방하고 유사시 즉각적인 긴급조치 등 현장 안전보건 업무를 상호보완하며 처리한다. 반도건설은 올해부터 현장공정별 위험요인 발굴 및 주요 지적사례를 중심으로 보건관리자대상 실질적 대응능력 함양교육을 별도로 실시하다.  직무교육은 본사 안전보건팀은 물론, 해당직무에 대한 투명성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강사를 초빙한다. 올해부터 내년 상·하반기까지 총 3회에 걸쳐 공정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건설 현장 안전 및 보건 업무 능력을 철저히 갖추는 것은 현장 근로자 복지에 대한 책임이자 의무"라며 "현장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능동적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작동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매년 초 본사와 전현장에 걸쳐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선포하고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6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