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서울, 줄리앙 페리네 셰프와 협업 애프터눈 티 세트 선봬

하얏트 아시아 퍼시픽 총괄 페이스트리 셰프의 가을 프렌치 감성 담아

2025-10-14     강소슬 기자
파크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파크 하얏트 서울는 더 라운지에서 하얏트 아시아 총괄 페이스트리 셰프인 줄리앙 페리네와 파크 하얏트 서울 이지명 셰프와 정상협 셰프가 협업해 프렌치 콘셉트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인 ‘어텀 플레이버’를 오는 12월 1일까지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봄 시즌 파크 하얏트 파리 방돔의 김나래 셰프와 협업에 이어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가을 프렌치 애프터눈 티 세트는 밤, 무화과, 배 등의 제철 식재료와 함께 랍스타, 관자, 트러플 등의 고급 식재료를 더해 한식과 일식, 프렌치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조리법과 재료를 활용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  정상협 셰프가 준비한 세이버리는 블랙 트러플 버섯을 형상화한 △랍스타 블랙 아란치니 △한우 채끝 타르틴 △트러플 & 포르치니 볼 △관자 타르트 △치즈 꽃 브루스케타가 제공된다. 이어서 제공되는 줄리앙 셰프의 세 가지 프리 디저트는 구운 치즈케이크 위에 라이트한 크림과 통카 빈을 올린 △통카 빈 프로마쥬 블랑 타르트 △유자 영귤 피낭시에 △바닐라 쌀 푸딩 샤인머스캣 플로팅 아일랜드가 준비된다. 이지명 셰프의 프리 디저트는 밤나무로 훈연한 알마냑을 곁들인 △숙성된 흑밤 타르트 △구운 밤 에센스 △무화과 콩피 등이 제공되며, 마지막 코스로는 한국적인 식재료와 서양식 제과가 조화를 이루는 시그니처 디저트로 24시간 인퓨징한 잣 샹티, 캐러멜 휘핑 가나슈가 잘 어우러진 디저트에 샐러리 에스푸마와 대추 샐러드를 사이드가 올라간다. 

파크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이지명 셰프는 한국의 전통 재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이번 협업에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요리 철학을 반영한 메뉴를 선보인다”며 “이지명 셰프는 이전 파크 하얏트 파리와의 협업에서도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