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원어민 함께하는 영어 놀이학교’ 운영

2024-10-15     박미정 기자
‘원어민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동구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놀이학교’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원어민 영어 놀이학교'는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관내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등급 시험을 통해 세 개의 학급으로 반편성을 마쳤으며 수업은 인천영어마을에서 진행되어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은 원어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실생활에서 유용한 영어 표현을 습득하고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학습이 아닌 실제적인 영어 사용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로 수업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10회 운영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예산과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