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남면 환서교 재가설로 주민 숙원 해결
총 40억 투입…교량과 접속도로 정비로 교통 환경 개선
2025-10-15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양남면 ‘환서교’ 재가설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준공식이 15일 오전 11시 환서교 진입로에서 개최됐다.
환서교는 새마을 사업이 한창이던 1970년대 마을 주민들의 성금으로 건설된 교량이지만, 노후화로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재가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2019년 8월 토지 보상과 실시 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올해 6월 교량과 진입도로를 조성했고, 지난달 기존 교량 철거와 조경 공사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
총 사업비는 40억원(특별교부세 5억 원, 시비 35억 원)이 투입됐으며, 교량 길이는 96.5m에 폭은 9.9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