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오는 18일 경주서 개막
숲 체험·산림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유도 산림 복지·웰니스 관광 결합한 새 비전 제시하는 자리
2025-10-15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경주시를 포함해 산림청, 경북도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 산업과 관광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박람회 기간 산림 정책 홍보관과 함께 숲과 문화 체험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대한민국의 숲 교류관’ 등 주제관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임산물, 목재 가공품, 숲속 캠핑 장비 등을 소개하는 기업관과 지역 임산물 홍보관도 운영되며, 산림 환경 연구원과 수목원 등 관련 기관들도 참여해 산림 복지와 미래 과학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의 날’ 기념식, 산림 포럼, 임산물 요리 경연 대회, 라이브 커머스, 숲 레포츠 체험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경주엑스포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유공자 포상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선금 기탁 행사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