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 보험·법률 상담
2014-04-25 강수지 기자
[매일일보 강수지 기자] 경기도가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을 위해 보험·법률 상담 지원에 나섰다.
도는 합동대책본부가 있는 안산 ‘올림픽기념전시관’에서 ‘경기도합동대책본부 종합상담 법률 및 보험 상담소’를 25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관련 상담을 원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가입보험 조회 서비스를 비롯한 보험 분야와 상속, 가족관계, 세무 등 법률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지원한다.
세월호 희생자 가운데 신원미상자와 무임승차자 등에 대한 법률적인 상담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전문 상담은 경기도와 경기도변호사협회·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 등 민간기관의 자원봉사 협조에 따라 함께 운영된다.
상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향후 상황에 따라 상담시간을 늘릴 예정이다.